둘째엄마입니다
이제야 산후도우미 후기를 남기네요~

7월에 아기낳고 조리원2주 있다가 8월부터 엄마마음을 통해 김은주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모님을 만나기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첫째때는 사실 많은 도움을 못받았었거든요ㅜㅜ
그렇다고 혼자서는 도저히 할 자신도 없고 해서 복불복이라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상담할때 정말 요구조건을
짜증날 만큼 많이 얘기 했지만 .. 그래도 다정하게 진정성 있게 제맘을 이해하고 끝까지 상담해주시는 대표님에
일단은 믿음을 갖고 예약신청을 했어요

그래도 불안하고 염려가 많이 되었어요
어떤분이실까 궁금하기도 했고 또 혹시나 맞지않는 부분이 있으면 어쩌나 해서요.

그런데 저와 이름이 같은 김은주 이모님을 만난 순간 모든 걱정들이 전부 사라졌어요.
저희 막내이모같은 친근하신 인상과 낯가림도 전혀 없으시고 푸근한 말투로 알아서 척척 해주셔서
첫날부터 긴장감이 다풀릴 정도로 저를 편하게 대해주셨어요.

첫째는 아들, 둘째는 딸이라서 모르는부분이 많았는데 이것저것 많이 가르쳐주시고..
아기도 정말 친손녀같이 신경써서 잘 봐주셨어요.

고향도 같은 전라도분으로 음식은 또 어찌나 잘하시던지 먹고싶은거 있는지 항상 물어봐주시고  해달라는거 다해주셨어요.
남편 퇴근해서 하는말이 남긴 반찬 먹으면서 이모님 오신게 아니라 요리사가 오셨다며..ㅎㅎ
저의 가족 입맛에 잘 맞아서 살도 찌고 모유도 잘돌아서 수유양도 많아 졌어요

출산후 몸조리하느라 힘든 저에게 몸과 마음 전부 회복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정말 저희 이모같이 정이 너무 가는분이셨어요.
헤어지는 날에는 눈물까지 흘리며 함께 아쉬워했답니다.
덕분에 이모님계시는동안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마음,김은주이모님 항상 건강하시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