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초산맘입니다. 사실 코로나도 있고 해서 정부지원 산후도우미는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했었어요.

성격상 남이 우리집에 와서 계신 것도 불편하기도 하고, 주변에서 산후도우미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글들도  적지 않게 봤었기 때문에, 내 집에서 눈치 보며 하는 것이 과연 괜찮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업체들의 관리사님 후기도 따로 찾아보지 않았었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경험도 없는 초산이라서 아무래도 혼자 하는것은 무리인것 같아서 상호가 편안함이 느껴지고 친절히  성의있게  상담해 준 업체를 선택했어요.

하지만!! 결론은 큰 오산이었습니다~
엄마마음산후 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받았고, 정부지원 2주+ 추가로 2주를 연장했습니다.

비용이 적지 않았음에도 추가로 연장했던 이유는, 바로 김소영 관리사님 때뮨 이였습니다
관리사님이 너무 젊어보여서 혹시나 하는 맘으로 첫날에 눈여겨 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아기를  사랑해주셨고, 오히려 저보다 더 잘 케어해주셔서, 제가 배울 점이 더 많았습니다.

아기 올바르게 안는 방법, 수유하는 법, 기저귀 가는 법 ,,,경험이 전무한 초보맘으로써, 정말 기초적인 것부터  관리사님을 많이 의지 하게 되었답니다

소아과도 동행해주셨는데, 의사 선생님 설명도 더 자세히 기억하셔서 정말 도움되었답니다~

특이 가장 좋았던 점은 제가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1부터 10까지 다 알아서 챙겨주신다는 점입니다~

산후조리원보다 더 편안히 잘 있었고 몸도 더 빨리 회복된 것 같아요!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기분이 스스로 생각해도 기복이 심한데... 특히 제일 우울할 수 있는 시기에  관리사님과 소통할 수 있어서
하루 하루를 잘 버티고, 따듯한 케어에 아가에게 더욱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아기와 함께 집에서 처음으로 맞는 첫 한달을 행복한 기억으로 남게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