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3월 첫 아이를 출산하게 된 초산맘입니다.
산후조리원에서도 어깨너머 이리저리 보기도 하고 물어보기도 했지만, 처음 퇴소하고 집에서 하루종일 아가와 지내며 남편과 함께 어쩔줄 몰라서 당황만 했던  긴 밤을 보내고  다음날 김도연 관리사님이 오셨습니다.

관리사님은 늘 10분 일찍와주셔서 전날 밤새 수유하고 재우기를 반복하며 완전 멘붕상태인  저희 부부를  조금이라도 빨리 쉴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아침마다 밝은 모습으로 우리애기한테 솔(?)높이 음성으로 인사해주시면  바로  안도감과 반가움에 인사드리고 그냥 쉬러 들어갔었네요.ㅎㅎ

말그대로 눈에 꿀이 떨어질듯 우리 아가를 정말 예뻐해주시는 모습에 어찌나 감사했던지,그렇게 아침내내 자고 일어나면 관리사님의 즉석요리가 늘 준비 되어 있었답니다^^ 
명란알계란말이,카레고등어조림, 오징어부추전, 감자샐러드, 김치버터볶음밥,  등등  크게 입맛이 없던 저도 한그릇 가득 먹을 수 있었고 남편도 늘 맛있는 음식에 뚝딱뚝딱 먹었어요.
그리고도 늘 더 먹고싶은게 없는지, 재료만 사다놓으면  해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셨죠.
덕분에 재택근무였던 저희 남편까지 함께 잘 챙겨먹었답니다.
그렇게 식사가 끝나면 아가 목욕도 시켜주시고,간식도 잘 챙겨주시고 틈나는대로  정리정돈도 해주시니까 관리사님과의 하루가 어찌나 금방 지나가던지~~
2주가 너무 금세 지나가버렸네요ㅠ
친정엄마처럼 한시도 쉬지않고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도와주시려고 하시던 모습,
그리고 우리 아기를 너무 예뻐해주시던 모습 ...
관리사님 덕분에 어쩌면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스러운 산후관리를 편하게 육아에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는 저희부부 에겐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많고 책임감 많으신 우리 관리사님!
꼭 건강 잘 챙기셔서 혹시라도  둘째때도  만날수 있게오래오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연이 되어서 꼭 다시 뵈었으면 좋겠어요.
김도연관리사님!!
정말 감사했습니다♡